[OSEN=최은주 인턴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이용자 서비스 증대를 위해 신규 항공기를 추가 주문했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세계3위 민항기 제조업체 봄바디어(Bombardier)와 'CRJ1000 NextGen' 항공기 18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이번에 구입한 'CRJ1000 NextGen'는 단거리 노선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항공기로수라바야와 발리 등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카사 허브에 집중 운항할 예정이다.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은 "이번 항공기 주문 체결은 미래의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변화시키려는 'Quantum Leap 2011-2015' 전략에 따라 진행된 항공기의 지속적인 구입 및 네트워크 개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Quantum Leap 2011-2015' 전략을 통해 2015년까지현재 94대의 항공기를 194대로 늘리고, 1710만 명의 승객에서 4540만 명으로 승객 수송을 증가시키며 현재 350 항공편에서 1100 항공편으로 비행 빈도를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CRJ1000 NextGen' 항공기와 기존 항공기를 포함해 총 36대 보유하게 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올연말까지 'CRJ1000 NextGen' 항공기 5대를 받게 되고, 2013년까지 7대, 2014년과 2015년에 남은 6대를 받을 예정이다.
'CRJ1000 NextGen'는 봄바디어(Bombardier)사에서 2010년에 출시한 항공기로 신뢰성과 낮은 운영 비용 및 효율적인 연료 섭취와 최적의 여객 용량을 인정 받고 있다고 업체는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항공사의 현대화와 회사의 확장에 맞추어, 2012년에도 '보잉 737-800NG' 4대와 에어버스 'A330-200' 2대, 에어 버스 'A320' 9대 등 신규 항공기 20대를 주문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2년 말까지 신형 항공기를 구입해 평균 수명 5.8년인 105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f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