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英언론, "맨유, 레반도프스키 310억 원에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28 10: 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4, 도르트문트)의 영입에 근접했다.
독일의 빌트지와 영국 일간지 선 등 세계 주요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맨유가 1800만 파운드(약 310억 원)의 이적료로 내년 여름 레반도프스키를 합류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레반도프스키의 연봉은 410만 파운드(약 71억 원)고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소속 팀을 2년 연속 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유럽 명문 클럽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22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을 자처했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도 1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는 등 줄곧 맨유의 관심을 받아왔다.
맨유가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확정할 경우 공격진은 포화 상태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의 웨인 루니가 건재하고, 올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하며 앞선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특급 조커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대니 웰벡도 준수한 기량을 펼치고 있다.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가와 신지도 바늘 구멍의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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