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 "내년 여름 컴백은 와전..계획 아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28 15: 00

오는 2013년 여름 께 가수 서태지의 컴백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 내용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팬들과 전화 연결을 하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이 없다. 내년에 공연 등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는 서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연말파티 '마지막 축제'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연기획자 이태현 회장이 서태지와 통화에서 "내년 여름에는 공연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건넸고 서태지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5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인 서태지닷컴에 글을 올려 "요즘은 가족들과 새 집에서 오순도순 지낼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어. 여기저기 떠돌다가 나름 한국에서 정착(?)을 하게 되는 셈"이라며 내년 귀국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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