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떠나지 않는다"... AT 마드리드 잔류 선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28 16: 47

 수많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26, 콜롬비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스포츠전문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팔카오가 내년 여름까지 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할 생각이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팔카오의 잔류를 위해 노력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릴만한 소식이다.
팔카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17골로 득점 2위를 기록,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과 경합하며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팔카오에게 맨체스터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부자구단들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팔카오가 당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선언하면서 영입 열기는 당분간 가라앉을 예정이다. 팔카오는 “엔리케 세레소 회장이 나의 잔류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잔류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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