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 프로그램 '땡큐(Thank you)-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에서 박찬호, 차인표가 체감온도 30도의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계곡물에 돌발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박찬호는 차인표, 혜민스님과 함께 강원도 오지마을에서 '땡큐'의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은퇴를 결심하기까지의 고민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후 "겨울 계곡에 입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촬영 당시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에 이를 만큼 맹추위였던 점을 감안, 제작진이 박찬호를 만류했으나 그는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뜻을 확실히 했다. 박찬호는 옆에 있던 차인표에게도 함께 입수할 것을 권유, 결국 두 사람이 동반 입수를 하게 됐다.

한편 '땡큐'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스님’(혜민스님), ‘배우’ 차인표,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로의 인생에서 자기 삶의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 기행·리얼 토크 프로그램.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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