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안성기가 한국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핸드프린팅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성기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영화배우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병헌, 조민수, 이정진은 한국영화배우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안성기는 "너무 좋은 선물 받아 반갑다. 지난 3월에 이병헌과 할리우드 가서 예전에는 손대고 발 대보던 그 자리에서 핸드프린팅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이었지만, 여기 선배님들이 계신데 (선배들의 노력)그러한 것이 모여져 제가 대표로 대신 가서 찍고 왔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한국 배우를 대표해서 찍은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 활동 많이 하니까 젊은 배우를 대표해 손 도장을 남기지 않았나 생각. 그 곳에 족적을 남긴 것 의미있다. 앞으로 우리 영화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국영화배우협회’의 명예 회장이기도 한 안성기는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핸드프린팅을 하며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안성기는 부상으로 고려 청자를 수여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영균 명예 회장과 윤일봉, 남궁원, 강신성일, 윤양하, 안성기, 이덕화 등 역대 회장단과 거룡 이사장, 신현준 수석부이사장 등 협회 임원들, 조민수, 이병헌, 이정진, 임수정, 오지호, 박하선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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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