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가 '재미있다'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경쟁자로 인해 시청률이 하락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3’ 10회는 전국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1일 방송된 9회(9.4%)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위대한 탄생3’는 멘토 김태원이 이끄는 멘토서바이벌에서 나경원, 장원석, 한동근이 살아남는 치열하면서도 감동적인 경연이 펼쳐졌다. 앞서 ‘위대한탄생3’는 멘토 서바이벌을 앞두고 시청률 두자릿수 재진입을 목전에 두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청률은 떨어지는 아쉬운 상황을 맞았다. 흥미로운 구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막강한 경쟁자 때문.
‘위대한 탄생3’의 시청률 하락은 김병만이 이끄는 SBS ‘정글의 법칙-in 아마존’의 첫 방송 영향이 컸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아마존 첫 방송에서 15.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생방송에 진출할 참가자를 결정할 멘토서바이벌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위대한탄생3’가 ‘정글의 법칙’의 공세를 뚫고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