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 살찐 밀라 쿠니스에 한숨..'데미와 너무 달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9 09: 01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쳐가 약 50파운드(약 22.67kg) 정도 살이 붙은 여자친구인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에 다소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니스는 새로운 작품 '블러드 타이'의 역할 때문이기도 하지만, 커쳐와 연인 관계를 시작한 후 점점 몸이 불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 항상 세련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쿠니스는 커쳐와 공개적으로 편안한 데이트를 즐기면서 정리 안 된 망가진(?) 모습이 자주 파파라치에 찍혀 쿠니스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 측의 항의도 받아야 했다.
앞서 쿠니스는 영화 '블랙 스완'에서 주연을 맡은 뒤 크리스챤 디올 핸드백 라인의 모델로 낙점됐다. 쿠니스는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발레리나를 연기하기 위해 9킬로그램을 감량했지만, 다시 예전의 몸무게를 회복한 것을 넘어 더 몸이 불었다.

최근 쿠니스는 "몸무게를 회복하자 완전히 다른 곳에 살이 쪘다"라며 "가슴에 있던 살이 엉덩이와 배 쪽으로 갔다"라고 농담 섞인 토로를 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쉬튼은 이 같은 여자친구 몸의 변화에 탐탁치 않아 한다고. "그들이 데이트를 시작할 때, 애쉬튼은 쿠니스가 세계에서 가장 핫한 여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애쉬튼의 측근은 '스타' 메거진에 전했다.
"하지만 약 8달이 지나고 둘이 함께 살면서 밀라는 완전히 자기를 놓아버린 듯 하다. 애쉬튼이 데미 무어와의 관계를 정리할 때, 그는 무어에게 질려 너무 자기관리에 집착하지 않는 여자를 원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쿠니스는 너무 무심하다고 이야기한다. 항상 애쉬튼에게 잘 보이길 원했던 무어같으면 이 같은 상황에 미쳤겠지만, 밀라는 상대적으로 덜 예민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쳐는 최근 로스엔젤레스 상급법원에 무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nyc@osen.co.kr   
친구와 연인사이(2011), 19곰 테드(201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