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30)의 손수레 훈련이 주목을 끌었다.
일본 는 29일 이대호가 부산에서 연탄을 배달하면서 손수레 트레이닝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면서 관심있게 보도했다. 이대호가 매년 겨울에 펼치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말하는 것이다.
이 신문은 부산의 산동네 길이 험해 연탄을 일일히 나눠주다보면 하루에 7시간 이상 걸린다고 전했다. 이대호에게는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추운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훈련의 일환이 되기도 한다는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즌이 끝나면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해왔다. 이대호는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를 그리워해 독거노인들을 도움을 주어왔다 연탄배달 행사는 이대호 뿐만 아니라 팬들도 적극 참여하는 사랑의 이벤트이다.
이 신문은 이대호가 고향 부산에서 자율훈련에 힘쓰고 있고 내년 1월 친정팀 한국 롯데의 사이판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WBC 대표로 뽑힌 이대호가 오릭스측에 공인구를 요청하는 등 순조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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