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헤인즈 이미 늦었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12.29 17: 53

29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의 경기, 3쿼터 오리온스 윌리엄스가 SK 헤인즈에 앞서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6연패 후 2연승으로 10승 13패 공동 7위로 뛰어오른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와 전태풍, 최진수이 공수에서 호흡을 맞추며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위기 때마다 터지는 전정규와 김종범의 알토란같은 활약도 2연승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SK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27일 안양KGC인삼공사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5패) 고지에 오른 SK는 5연승으로 2위권과 승차를 벌렸다.

SK의 상승세를 이끄는 힘은 역시 김선형을 중심으로 한 4포워드들의 맹공이다. 트레이드를 통해 SK의 유니폼을 입게 된 코트니 심스가 가세하면서 전력은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나란히 상승세를 달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어느 쪽이 먼저 웃을지 농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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