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커플들, 하와이서 스킨십 진도 팍팍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9 17: 24

'우결' 커플들이 하와이에서 한층 나아간 스킨십 진도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간 커플들이 해변가에서 서로 선크림을 발라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줄리엔이 세아에게 스스럼 없이 선크림을 발라주자 나머지 커플들은 그 모습을 보고 놀라움과 부러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줄리엔-세아 커플은 광희에게도 아내 선화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라고 요구했고, 광희는 놀람과 감탄이 뒤섞인 코믹한 표정과 함께 선화의 어깨에 이어 다리에 선크림을 발라주며 목까지 빨개진 모습을 연출했다. 내심 좋아하는 선화와 다르게 부끄러워 하는 남편 광희의 모습.
반면 이준은 세심하지는 못하지만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서가 아파해도 무시하고 추진력있게 온 몸에 선크림을 도배한 것. "그만 발라!"란 주변의 야유에 '내 여자의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투로 박력있게 "살이 타잖아!"라고 소리쳤다.
싫다는 몸짓의 연서에게 억지로(?) 아기 목욕 시키듯 선크림을 발라주는 이준의 모습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날 아내들은 줄리엔의 잘 만들어진 복근과 이준의 이소룡 근육을 보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광희는 식스팩이 그려진 코믹한 티셔츠를 준비해 다시한 번 '우결'의 분위기메이커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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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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