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가정집 화장실을 양해를 구하고 사용했다.
유재석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달력 배송을 하던 중 가정집에 방문했다. 그는 남자 고등학생에게 “미안한데 화장실 좀 써도 되느냐”고 귓속말을 했다.
데프콘이 “초면에 무슨 짓이냐”고 지적하자 유재석은 “너무 참았다. 꿀차를 먹었더니...”라고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꿋꿋하게 “죄송하다”면서 화장실을 이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준하는 달력을 배송하던 중 한 “내가 정준하 씨 동네 주민이다”라고 말을 하는 시민을 만났다.
이 시민은 “엄청 많이 먹더라”라고 정준하의 식신본능을 폭로했다. 정준하는 크게 당황하며 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 시민과 지인들은 정준하의 방문에 들뜬 마음을 표현했고 정준하는 “시끄럽다”고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2013 달력배송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무한택배’와 연말 공연 ‘어떤가요’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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