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3라운드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 6연승을 기록했다.
SK는 지역방어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11점차로 뒤졌지만 김선형과 박상오의 힘으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연장에서도 SK는 김선형과 박상오가 해결사로 나서며 접전 끝에 신승했다. 김선형은 26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고 박상오는 25득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21승(5패)을 올렸고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반면 오리온스는 14패(11승)째를 당해 4연승에 실패했다.

연장전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