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박명수 자작곡에 “옛날 노래 같다” 독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9 19: 13

방송인 정준하가 ‘방배동 살쾡이’ 박명수의 자작곡에 옛날 노래 같다고 난색을 표했다.
정준하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박명수가 자신을 위해 만든 곡을 듣고 “어우 좋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박명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옛날 노래 같다. 이렇게라도 말해줘야지 힘을 낼 것 같다”면서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박명수가 돌아오자 정준하는 “근데 노래가 옛날 노래 같다. 김민종, 손창민이 듀엣 할 때 노래 같다. 같이 하자”고 물귀신 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작곡에 몰두한 나머지 입냄새가 나는지도 몰라 정준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0월 연말공연에서 부를 노래를 자신이 모두 작곡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원래 꿈은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서였다”고 꿈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2013 달력배송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무한택배’와 연말 공연 ‘어떤가요’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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