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만든 곡을 동생 유재석이 싫다고 말을 하자 고통스러워했다.
박명수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한달 만에 노래 6곡을 만드는 작곡 과정을 공개했다.
유재석을 위해 만든 곡은 ‘메뚜기 월드’. 하지만 유재석은 사이렌 기계 소리가 싫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는 “너무 약하다. 다른 노래 내놔라”라면서 멱살잡이를 했다. 이어 그는 “미안한데 정말 싫다”고 솔직하게 말을 했다. 박명수는 나중에 카메라를 앞에 대고 “재석이가 정말 싫다고 하니까 자괴감이 들었다”면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2013 달력배송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무한택배’와 연말 공연 ‘어떤가요’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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