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FT아일랜드-씨엔블루, 록 배틀 '분위기 UP'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29 21: 29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록 음악 배틀을 꾸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두 그룹은 29일 오후 8시 45분 생방송된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여러 곡을 배틀 형식으로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씨엔블루는 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먼저 곡을 시작했으며 이어 FT아일랜드가 '어떤이의 꿈'으로 받아쳤다. 두 그룹은 '일탈', '나는 나비', '아니 벌써', '넌 내게 반했어', '뭐야 이건'을 연이어 부르며 관객을 열광케 만들었다.

두 그룹이 노래를 부를 때는 무대가 위로 솟아 오르며 배틀의 긴장감을 더욱 드높였다. 두 그룹은 서로의 노래가 흘러나올 때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화합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유와 수지, 정겨운이 MC를 맡은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더 칼라 오브 K팝'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또 비스트, 인피니트, 씨스타, 시크릿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다이내믹 블랙(Dynamic Black)’, ‘드라마틱 블루(Dramatic Blue)’, ‘다즐링 레드(Dazzling Red)’,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등의 네 그룹을 결성해 인기 작곡가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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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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