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대상 못받나? PD상 수상 후 재치소감(MBC 연예대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9 21: 50

방송인 유재석이 PD상을 수상한 후 대상을 못받을 것 같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유재석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을 수상한 후 “이경규 선배님이 항상 시상식에서 중간에 상을 받으면 대상을 못받을 것 같다고 말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도 PD상을 받으니 그런 불안감이...”라면서 대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갑작스러운 ‘놀러와’의 폐지로 인해 하지 못한 종영 인사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한해 동안 MBC 예능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자리인 2012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강호동, 제국의 아이들 광희, 배우 강소라가 진행을 맡았다.
jmpyo@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