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뽑은 인기상은 이특, 강소라, 이덕화, 김규리가 차지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은 이들에게 돌아갔다.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은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 이특과 강소라가 수상했다. 강소라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예능계의 꿈나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특은 군복무로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이특은 영상을 통해 잔뜩 군기가 들어간 채 수상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시트콤 부문 인기상은 '스탠바이'의 류진이 수상했다. 류진은 "참석을 해도 연기대상 시상식에 갔는데 연예대상은 분위기가 달라서 떨린다"면서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 부문 인기상은 '댄싱위드더스타2' 이덕화와 김규리가 수상했다. 김규리는 “MC 도전의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이덕화는 “연기 아닌 MC로 상 받은 게 30여년 만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가수 부문 인기상은 국카스텐과 씨스타가 차지했다.
한편 한해 동안 MBC 예능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자리인 2012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강호동, 제국의 아이들 광희, 배우 강소라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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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