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완선과 김원준이 카라의 구하라와 샤이니의 태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29일 오후 8시 45분 생방송된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선후배간의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완선과 구하라는 대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열창했고 뒤이어 오른 김원준과 태민은 '모두 잠든 후에'를 부르며 유쾌한 무대를 펼쳤다.

이어 네 사람은 함께 무대에 올라 곡 '젊은 그대'를 함께 부르며 사랑스러우면서도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아이유와 수지, 정겨운이 MC를 맡은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더 칼라 오브 K팝'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또 비스트, 인피니트, 씨스타, 시크릿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다이내믹 블랙(Dynamic Black)’, ‘드라마틱 블루(Dramatic Blue)’, ‘다즐링 레드(Dazzling Red)’,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등의 네 그룹을 결성해 인기 작곡가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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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