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워'가 개봉 5일 만에 1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33만 6,79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4만 51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5일(12월 25일 개봉)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한 것. 또한 영화 '레미제라블'의 공세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타워'는 108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 속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한편 '레미제라블'이 지난 29일 하루 동안 29만 4,7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6만 9,568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반창꼬'가 29일 하루 동안 14만 30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5만 4,420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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