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조영철(23)이 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일본 J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조영철이 소속팀인 오미야 아르디자와 재계약 했다. 오미야는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영철과 재계약 했음을 알렸다. 오미야는 계약기간과 연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조영철은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 했다. 20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요코하마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해 요코하마가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J2로 강등되자 2009년 알비렉스 니가타로 이적했다. 또 조영철은 지난해 오미야로 이적했다.
조영철은 오미야에서 3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으며 지난 일왕컵 8강서는 골까지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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