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가 6회 방송을 마친 가운데, 지난 시즌에 비해 시청률이 3%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K팝스타2’는 6회 방송을 하는 동안 평균 시청률 13.5%(광고 제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6회까지의 방송은 평균 시청률 9.9%를 기록, 이번 시즌이 지난 시즌 보다 3.6%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K팝스타2’는 지난주 6회 방송에서 랭킹오디션을 마감한 가운데, 30일 7회 방송분을 통해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랭킹오디션을 마무리 하는데 6회 방송이 걸린 반면, 지난 시즌의 경우 5회분이 소요됐다. 지난 시즌 5회분까지의 평균 시청률은 10.0%, 이번 시즌에서 랭킹 오디션을 마감한 6회분과 평균 시청률을 비교했을 때는 3.5% 포인트 상승한 기록을 썼다.

‘K팝스타2’는 이번 시즌 들어 화제성 면에서 다소 저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시청률은 지난 시즌 보다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SM`YG`JYP로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캐스팅 오디션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화제성 면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K팝스타2’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선 참가자는 몽골에서 온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으로, 이들은 자작곡 ‘다리꼬지마’와 ‘매력있어’를 통해 음원사이트 상위권 진입과 함께 동영상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sunha@osen.co.kr
초록뱀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