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옵티머스G의 운영체제 젤리빈 4.1.2의 변경된 사항이 상세히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29일 공개된 이번 옵티머스G 젤리빈 동영상은 업데이트된 부분을 상세히 담고 있어 젤리빈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크고 작은 대략 18가지 부분이 달라졌으며 주목할만한 점은 ▲노티피케이션바에 화면밝기 버튼추가 ▲파노라마식 사진보기 방식 ▲구글의 음성인식 검색 ▲키보드 Q메모시 하단키 잠금버튼 ▲터치 반응 속도 ▲핀치 투 줌 기능 개선 등이다.
우선, 노티피케이션 바에 화면밝기를 조정할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됐다, 밝기의 변화도 스크롤로 보다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보는 방식도 바뀌었다. 사진을 볼 때 핀치 투 줌 아웃(두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줄임)을 하면 앞뒤 사진이 동시에 보여, 스크롤을 통해 파노라마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분할 키보드와 한손 키보드 모드가 추가돼, 키보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기존 키보드를 가로모드로 변경한 후 키보드를 벌려주면 키보드 사이가 분할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한손으로 쿼티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한손키보드 모드도 추가됐다. Q메모 기능 사용시 하단키를 잠그는 기능이 더해져, 메모하면서 손의 다른 부분으로 하단 터치버튼을 누르는 실수의 가능성을 낮췄다.
이외에도 구글의 음성인식검색 추가됐고, 날씨위젯도 야후웨더에서 케이웨더로 변경돼 날씨 정보뿐 아니라 위성 날씨정보도 제공한다.
동영상을 올린 제보자는 전반적으로 터치감도가 향상되고, 터치 반응속도도 빨라졌으며, 스크롤에 대한 화면의 움직임의 민첩성이 빨라졌다고 전한다. 특히 핀치 투 줌이 자연스러워졌다고 덧붙였다.
젤리빈 4.1.2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사용자 편의 소프트웨어가 추가됨과 동시에 기존 기능 또한 상당부분 개선돼, 옵티머스G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유출된 동영상에 따르면 옵티머스G의 젤리빈 4.1.2 업데이트 출시 일정은 1월 2일로 예정됐으며, LG전자는 옵티머스 시리즈의 젤리빈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젤리빈 4.1 업그레이드는 지난 12일부터 진행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3의 젤리빈 4.1.2업데이트는 12월부터 예고돼 있었으나,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1월 말로 미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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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옵티머스G 젤리빈 업데이트 동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