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발라드 공연 '호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2.30 11: 35

가수 김준수(XIA)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뮤지컬&발라드 콘서트에서 올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120분간의 단독공연을 선사했다.
올해 솔로 첫 정규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월드 투어를 성공시킨 바 있는 그는 이번엔 올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성악 코러스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웅장한 뮤지컬 무대 그대로를 재현하고 밴드와 팝 코러스가 합류해 김준수 정규 앨범의 발라드 곡과 큰 사랑을 받았던 OST 등을 선사했다.
김준수는 공연 내내 폭발적인 가창력과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탁월한 감정 표현으로 매 무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김준수는 “'모차르트'는 내가 뮤지컬 무대에 서게 하고 처음으로 뮤지컬 계에서 의미 있는 상들을 받게 한 작품이다. '모차르트'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3년 동안 걸어 온 뮤지컬인 '천국의 눈물'과 '엘리자벳'의 넘버를 불렀다. 또 김준수는 '엘리자벳'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선영과 함께 천국의 눈물 무대를 가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오케스트라와 올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무대인데 김준수는 정말 멋지게 해냈다. 호소력 짙은 가창과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아우르는 리더쉽까지 정말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타란탈레그라'의 어쿠스틱 버전 등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 그 매력이 더 커지는 무대들에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그의 진정성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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