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와 노지훈이 겨울을 맞이해 팬들과 ‘군고구마 데이트’에 나섰다.
비투비와 노지훈은 지난 29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큐브카페에서 200여명의 팬들에게 미리 준비한 군고구마 등을 나눠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아침 일찍부터 눈이 왔지만 많은 팬들이 비투비와 노지훈을 만나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으며, 이에 가수들은 직접 구운 고구마와 특별히 제작한 2013년도 캘린더, 싸인 메시지 등을 건네며 화답했다.

팬들은 이들이 군고구마 통까지 공수해 준비한 이벤트로 친근하게 다가서자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국내외 곳곳에서 이벤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비투비는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나눠주고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노지훈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큐브카페에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마련, 캐롤송 등 노래 선물을 전해 달콤한 매력을 뽐낸 바있다.
소속사는 "군고구마 이벤트는 겨울 시즌 동안 게릴라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투비와 노지훈은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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