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벨라스케스(30, 미국)가 챔피언 벨트를 되찾으며 UFC 헤비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벨라스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55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28.브라질)을 5라운드 내내 압도한 끝에 판정승으로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벨레스케스는 지난해 도스 산토스에서 내줬던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 오게 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벨라스케스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벨라스케스는 1라운드 막판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선보이며 도스 산토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2라운드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라운드 막판 충격을 입은 도스 산토스는 벨라스케스에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타격을 입었다. 벨라스케스는 이후 끊임없이 펀치를 날렸다. 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면서 공격을 퍼붓는 등 끊임없이 상대를 몰아친 끝에 승리,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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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케스=슈퍼액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