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쇼난, 155cm 나카가와 영입...한국영과 한솥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2.30 16: 15

J1리그로 승격한 쇼난 벨마레가 155cm의 단신 나카가와 히로토(18)를 영입해 화제다.
가시와 레이솔은 30일 18세 이하(U-18) 유소년 팀에 소속된 나카가와를 1군으로 승격, 내년 2월 쇼난 벨마레로 임대를 보낸다고 발표했다. 나카가와는 17세 이하(U-17)와 U-18 일본 대표로 소집된 경험이 있는 잠재력 있는 미드필더다. 내년 2월에 쇼난 벨마레로 합류하는 나카가와는 한국인 한국영(22)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나카가와의 임대가 재능 때문에 주목을 받는 것이 아니다. 신장이 불과 155cm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카가와는 개의치 않았다. 나카가와는 쇼난 벨마레를 통해 "내 장기는 공격에서 리듬과 템포를 살리는 것이다. 키가 작고 몸집이 작기는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장이 작은 J리거로는 2005년부터 2007년에 빗셀 고베에서 뛰었던 나카무라 토모아키가 있다. 나카무라의 신장은 153cm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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