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이은미, 폭발적인 가창력 과시 '객석 기립박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30 17: 39

[OSEN=박정선 인턴기자]가수 이은미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은미는 30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가수 더원과 가왕 자리를 놓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파이널 경연을 펼쳤다.
이은미는 ‘5분 30초 이상의 대곡’이라는 미션이 주어진 1차 경연에서 팝가수 조니 미첼(Joni Mitchell)의 ‘보스 사이드 나우(Both sides now)’를 선곡했다. 그는 “이길 때가 있다면 질 때도 있다. 시청자분들에게 지금 인생의 어두운 부분에 있다면 곧 밝은 때가 온다고 말하고 싶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은미는 ‘맨발의 디바’답게 하얀 드레스를 입은 채 맨발로 등장해 긴장이 가득한 얼굴로 노래를 시작했다. 처음 무대의 정중앙에서 홀로 조명을 받으며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한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객석에 감동을 전했다.
이은미는 노래가 후렴구에 다다르자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디바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그의 열창에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이은미가 전하는 감동에 온 몸을 맡긴 모습이었다. 무대가 끝나자 MC 정진영은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가수2’는 30일 가왕을 선발하는 파이널 무대를 마지막으로 7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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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가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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