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퍼머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2012년 연말정산'이라는 주제로 2012년을 보내며 멤버들 각각 계획했으나 못다한 일들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국진은 올해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일로 '퍼머'를 들었다. 이에 '남격' 멤버들은 KBS 내 미용실로 갔다.
이번 미션은 '남격' 멤버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함께 하는 것. 이에 '남격' 멤버들은 모두 퍼머에 나섰다.
김태원은 크게 거부하며 미용실 자리에 앉았다. 김태원은 불안해 하며 "레드 제플린 아냐"며 록커들의 헤어스타일을 요구했다.
초반 헤어스타일은 충격적이었지만 점차 록커 분위기의 모습을 갖춰갔고 멤버들의 반응 또한 좋았다.
멤버들이 "들국화 전인권 같다"고 하자 김태원은 크게 만족해 하며 전인권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김태원은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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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