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 YG·방예담 JYP 行 심사위원 '홀딱'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30 17: 58

'K팝스타2' 참가자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트리오를 결성해 천재 뮤지션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세 사람은 30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 악동 하나 추가라는 뜻의 '악하추'를 결성해 잭슨파이브의 '아이 원추 백'을 열창했다.
개성 강한 목소리를 지닌 세 사람은 이날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또 한 번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찬혁은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고 예담은 하모니카를, 수현은 자작랩을 통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박진영은 "멜로디를 자기 마음대로 비틀거나 꼴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몸에 소울이 있기 때문이다. 그게 방예담이다"고 극찬했다. 반면 수현에 대해서는 "랩 박자는 기가 막혔지만 노래할 때 박자감이 둔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보아는 "상큼함과 천재성을 지닌 무서운 친구들이다. 그야말로 악동들이다"고 칭찬했다. 또한 "찬혁은 리더로서 고생하고 편곡도 하는 등 팀을 잘 이끌었다. 수현이는 예담이를 챙기면서 노래하는 모습 배려심이 보여 예뻤다. 예담이는 누나 형을 잘 따랐다"며 세 명을 극찬했다.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뮤지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 장기적인 예언이다"며 흐뭇함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세 사람의 캐스팅 과정도 수월했다. 심사위원들은 방예담을 JYP에, 악동뮤지션을 YG에 캐스팅 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