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주원, 허당인 줄 알았더니 '사기계의 샛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30 19: 09

배우 주원이 허당인 줄 알았더니 차태현을 완벽하게 속이며 '사기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전남 무안 가는 해, 오는 해 특집으로 연말 회식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스태프와 함께 여섯 팀으로 나눠 레이스를 벌이던 주원은 1등으로 도착지를 향해 달렸다.

주원은 나머지 다섯 팀 중 한 팀을 꼽아 2분 동안 움직이지 못할 수 있는 카드를 쓸 수 있었다.
이에 주원은 차태현 팀에게 '2분 정지 찬스'를 썼다. 차태현은 주원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왕고 스태프가 있는데 정지 찬스를 쓸 수가 있냐"고 하자 주원은 딱 잡아떼며 "내가 안썼다"고 우겼다.
주원이 너무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말하자 차태현은 오히려 제작진을 의심하며 "주원이가 정지 찬스를 쓴 거냐"고 물어봤다. 제작진은 주원이 정지 찬스를 썼다고 말했고 차태현과 스태프들은 주원의 천진난만한 연기에 속은 것에 크게 분노했다.
그러나 결국 주원은 차태현에게 당했다. 차태현은 자신들을 완벽하게 속인 주원에게 10분 정지 찬스를 써 주원은 10분 동안 발이 묶여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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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 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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