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의 마음을 읽고 저절로 움직이는 펜을 보고 경악했다.
박지윤은 30일 방송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이하 매직콘서트)에 출연해 초능력자 바나첵과 함께 마음을 읽는 펜 마법에 도전했다.
바나첵은 먼저 박지윤에게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마음속으로 여행 가고픈 장소를 생각하라고 지시했다. 펜과 종이는 스카프 속에 쌓여 누구도 손에 댈 수 없는 상태였다. 몇 분의 시간이 흐르자 스카프 속의 펜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바나첵은 “이제 준비가 다 됐다”며 놀라운 초능력 쇼의 시작을 알렸다.

스카프 속의 종이에는 박지윤이 생각한 여행지인 쿠바가 적혀 있었다. 박지윤이 쿠바를 생각했다는 사실은 본인과 MC박명수밖에 모르던 상황. 놀라운 결과에 박지윤, 박명수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박지윤은 “쿠바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곳이라 일부러 선택했다. 그런데 성공했다”고 말하며 경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여러 초능력을 선보인 바나첵은 "자신은 마술을 한 것 뿐이지 초능력자가 아니다"라며 반전을 선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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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매직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