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의 이정신 친부가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32회분에서는 성재(이정신 분)의 친부가 기범(최정우 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선은 성재가 소미(조은숙 분)의 아들이었다는 걸 확인하고 앓아 누웠다. 기범은 비서에게 소미가 병가를 냈다는 걸 듣고 전화를 했지만 전화기를 꺼놨다.

서영(이보영 분)과 우재(이상윤 분)는 지선(김혜옥 분)의 부탁으로 성재의 친부를 찾기 시작, 우재는 소미가 결혼경력이 없음을 확인했다.
서영도 소미가 결혼경력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지선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지선은 남편 기범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우재는 기범에게 성재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그때 지선은 기범을 찾아갔고 소미와의 관계를 물었다. 기범은 자신이 결백하다고 밝혔지만 지선은 기범의 말을 믿지 않았다.
결국 기범은 소미를 불렀고 지선과 함께 삼자대면 했다. 기범은 소미에게 성재의 친부를 물어봤다.
소미는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성재의 친부가 기범이라고 고백, 성재를 진짜 자신의 아들처럼 키웠던 지선이 앞으로 성재를 어떻게 대하고 성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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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내 딸 서영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