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조선시대의 꽃거지로 변신했다.
허경환은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노애' 코너에 등장했다.
'거지의 품격'과 달리 허경환은 노비옷을 입고 나타나더니 "궁금하오. 궁금하면 다섯푼"이라고 유행어를 말했다.

'거지의 품격'에서는 "궁금하면. 오백원"이라고 하지만 조선시대 버전으로 나와 "다섯 푼"이라고 한 것.
이어 허경환은 "나 꽃거지야"라고 말하며 선보이는 특유의 행동을 하면서 옷고름이 풀어져 의도하지 않게 식스팩이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자 방청객들은 허경환의 식스팩을 향해 환호했고 허경환은 황급히 옷을 고쳐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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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