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베스트팀워크상 수상 (SBS연예대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30 21: 58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팀워크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출연자 이혜경은 "'자기야'를 하면서 남편과 30년 만에 마주보고 웃을 수 있었다. 가슴 후련한 한 해였다"며 "녹화 가면 손 잡아 주시고 우리들의 이야기에 눈물 글썽여주는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SBS 연예대상 어떻게 하는지 사실 궁금했다. 오늘 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자기야'에 나오면 부부싸움하고 바람피운 이야기도 해야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나온 부부들이 '힐링캠프' 못지 않게 치료 받는다. 이 프로그램 통해 나도 셋째를 갖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올 한 해 SBS를 빛낸 예능인이 총출동 한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과 개그맨 이경규, 신동엽, 김병만 등이 영예의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사회는 YB 윤도현과 소녀시대 수영, 방송인 하하가 맡아 진행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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