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윤지·재희·서현진·이상우·손담비, MBC 남녀 우수상(MBC 연기대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30 23: 19

[OSEN=윤가이, 김경주 기자] 배우 박유천, 이윤지, 재희, 서현진, 이상우, 손담비 등이 2012 MBC 연기대상 남녀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6명의 남녀 배우들은 30일 밤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배우 김재원과 가수 손담비의 사회로 열린 2012 MBC 연기대상에서 각각 연속극, 특별기획,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연속극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재희는 "배우들도 스태프도 울산까지 왔다갔다 하며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이다. 좋은 배우들과 연기를 할 수 있어 제가 한 번 더 연기를 재밌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작품인 거 같다"며 "제가 힘들 때마다 뒤에서 도와 주신 소속사 식구들께 감사하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연속극 여자 우수 연기상을 탄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 같다. 저녁 7시 15분에 저녁 식사하시면서 본방사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신들의 만찬' 얘기도 꼭 하고 싶다. 한겨울에도 손 부르트며 함께 요리한 성유리 언니와 배우들, 제작진께 감사드린다. 특히 전인화, 김보연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별기획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상우는 "많이 부족하지만 감사히 받겠다. '신들의 만찬'을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짧지만 굵은 소감을 밝혔다.
특별기획 여자 우수 연기상을 탄 손담비는 "가수로 시작해 연기를 하고 있다. '빛과 그림자' 9개월 간 많은 선배님들께 배워왔다. 다음 작품에는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려야 겠다"며 "회사 식구들 모두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는 연기자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니시리즈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박유천은 "이 자리에 저희 가족들도 와 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한창 촬영 중이다.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올 한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마무리에 좋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벅찬 속내를 전했다.
미니시리즈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윤지는 "너무 감사하다"며 "함께 연기한 조정석 씨게 이 영광을 도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시리즈 우수상 부문 남자 후보로는 박유천(보고 싶다), 유승호(보고 싶다/아랑사또전), 윤제문(더킹투하츠), 이성민(골든타임), 정일우(해를 품은 달) 등이 올랐고 여자 후보로는 이소연(닥터 진), 이윤지(더킹투하츠), 임수향(아이두아이두), 황보라(빛과 그림자), 황정음(골든타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기획 우수상 부문 남자 후보로는 이상우(신들의 만찬/마의), 이종원(빛과 그림자), 이필모(빛과 그림자), 한상진(해를 품은 달) 등이, 여자 후보로는 김보연(신들의 만찬), 김혜선(마의), 손담비(빛과 그림자), 신다은(빛과 그림자) 등이 올랐다.
연속극 우수상 부문 남자 후보로는 류수영(아들녀석들), 박상민(무신), 이주현(무신), 재희(메이퀸), 조연우(그대 없인 못살아) 등이, 여자 후보로는 서현진(오자룡이 간다/신들의 만찬), 소유진(그대 없인 못살아), 최정윤(천사의 선택), 황인영(그대 없인 못살아) 등이 랭크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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