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람파드(34)가 첼시의 4연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버튼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작렬한 람파드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토트넘을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첼시는 경기 시작 2분만에 에버튼의 스티븐 피에나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42분 람파드가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첼시는 후반 27분 문전 혼전 중 람파드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승골을 뽑아내 2-1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