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관람 욕구를 유발하는 독특한 구성과 디테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세기부터 약 5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관람 의사를 높이고 있다.
일반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신선한 소재와 치밀한 구성에 매료돼 개봉 후 다시 보겠다는 재관람 의사를 표하고 있는 것.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여섯 개의 장르로 구현된 각각의 스토리들은 시간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흐름에 맞춰 리듬감 있게 구성된다.
이는 '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는 대전제와 이번 생에서의 인연이 다음 생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그리고 현생에서의 결정이 후생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 톰 티크베어 감독만의 독보적인 연출법으로 탄생된다.
특히 여섯 개의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연관성을 위해 배치한 혜성 모양의 반점 버스마크, 말 조각상, 단추 등 디테일한 소품들 그리고 톰 행크스, 할리 베리, 짐 스터게스, 배두나, 휴 그랜트 등 세계적인 대배우들의 1인 다역을 위한 특수분장도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데이빗 미첼의 동명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탄탄히 만들어진 스토리와 환상적인 영상미, 여러 가지 버전의 편곡으로 반복해서 등장하는 음악 '클라우드 아틀라스 6중주'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관객들의 재관람 욕구를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내년 1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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