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현직교사들의 공감 응원 세례 '화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31 09: 23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을 본 현직 교사들의 뜨거운 공감이 쏟아지고 있다.
 
‘학교 2013’이 학교 폭력, 왕따 등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의 속 이야기와 교원 평가, 교권 추락, 각기 다른 교육관을 가진 교사들의 모습으로 투영되는 이시대의 교육 딜레마까지 가감 없이 현 세태를 그려내 교직에 몸담고 있는 선생님들까지 공감시키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

 
특히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는 ‘희망 교사’ 정인재 역의 장나라와 억대연봉 강사출신으로 수업 이외에는 학생들과 엮이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현실 교사’ 강세찬 역의 최다니엘이 이 시대 교사들의 고충과 아직 남아있는 학교의 희망을 잘 담아내고 있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학교 2013’은 이러한 두 교사의 다른 가치관과 수업방식을 통해 교권 추락의 현실, 공교육과 사교육의 경쟁 세태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사상으로 대두, 리얼리티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실제 ‘학교 2013’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와 같은 교사들의 공감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니, 최다니엘과 장나라의 모습이 공감이 많이 가는 드라마다’(조** 교사)
 
‘진심으로 학생을 위하는 선생님 어찌 응원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윤** 교사)
 
‘학생들 입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요즘 교육 현장, 선생님들의 문제점 및 어려움 드라마에서 잘 반영해 주고 있는 것 같아 좋다’(김** 교사)
 
‘현실에 가장 가까운 드라마. 이를 통해 현실 조금이라도 알고 개선되었으면 좋겠다’(신** 교사)
 
‘어떻게 하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하게 된다’(이** 교사)
 
‘현직 교사 입장에서 드라마가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 특히 장나라의 우는 장면에 나도 펑펑 울었다. 사랑하는 아이들 때문에 가슴을 다잡으며 교실 문을 연다’(김** 교사)
 
‘학교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지, 진정한 교사는 어떤 교사일지...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이** 교사)
 
이외에도 교사를 준비하고 있는 시청자들까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각기 다르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사상을 그려내고 있는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연기에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할지 뜨겁게 느끼고 있다는 시청자들까지 ‘학교 2013’은 학교를 보는 또 다른 시선, 교사들의 마음까지 열고 있어 더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장나라는 “교사 분들이 뜨겁게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깨가 무거운 것 같다.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인재의 교사상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현명한 교사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촬영 중간에도 게시판을 자주 보고 있다. 공감과 소감을 남겨주신 것들을 보며 더욱 잘 연기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커졌다. 세찬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다. 트라우마로 인한 차가운 면모와 냉소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 오해받을 수 있지만, 이면에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현실적인 교사상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8회에서는 하경(박세영 분)의 성적문제로 학교를 방문한 하경엄마(이연경 분)의 모습으로 학교 내 또 다른 권력을 쥐고 있는 학부모의 치맛바람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9회는 1월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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