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한때 포털 사이트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했던 야후코리아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야후코리아는 31일 한국 출범 15년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야후메일과 주소록, 야후 툴바 등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야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야후 코리아의 그 동안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는 지난 몇 년간 야후의 비즈니스 성장을 어렵게 하는 도전과제였다”며 “지난 15년 이상 즐거움과 유쾌한 온라인 경험을 드린 것은 저희에게 영광이었다”고 한국 비즈니스 종결을 알렸다.

야후코리아의 철수로 종료된 서비스는 메일, 주소록, 일정관리 메신저 플리커 등 야후코리아 계정을 사용하는 서비스 툴바 검색기능 꾸러기 한국어 고객지원 등이다. 야후코리아에 등록됐던 서비스를 미국 야후 계정으로 돌려 사용할 수 있으나, 이미 계정이전에 관한 서비스는 30일 마감된 상태다.
한편 2000년대까지 포털사이트 검색 비중 80%까지 차지하던 야후는 2000년대 후반 등장한 네이버, 다음에 밀려 최근 영향력은 전체 1%도 미치지 못했다. 야후코리아의 철수는 야후의 일방적인 통보로 이뤄졌으며, 지난 10월 19일 발표 당일까지도 야후코리아 직원 대부분은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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