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의 가드 데릭 로즈(24)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스포츠 엑스체인지는 31일(한국시간) CSNChicago.com을 인용, 전방십장인대 파열 수술에서 회복한 로즈가 팀에 합류해 훈련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로즈는 지난 4월 지난 2011-1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 도중 다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차전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스텝을 밟는 과정에서 왼 무릎이 틀어지며 코트에 쓰러졌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로즈는 회복까지 최소 8개월에서 12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아직 기술적인 훈련이나 팀 전술 훈련에 합류하지는 못하고 있다. 훈련 초보단계. 서서히 훈련량을 늘려 상황을 지켜보면서 팀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시즌 복귀 역시 오는 2월에 펼쳐질 올스타전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로즈의 복귀 소식이 시카고에는 또 다른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50승 16패(.758)를 기록, 컨퍼런스 최고 승률팀으로 각광받았던 시카고는 올 시즌 16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밀워키 벅스와 함께 중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라 있지만 뉴욕 닉스(21승 9패), 마이애미 히트(20승 8패), 애틀랜타 호크스(19승 9패) 등에 밀려 있는 상태다.
시카고는 지난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면서도 평균 21.8 득점, 7.9어시스트, 3.4 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로즈가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로즈의 갑작스런 이탈 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에 2승 4패로 패하며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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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