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비를 잡아라'.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이스 홀트비(22, 샬케04) 영입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개 클럽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홀트비가 최근 샬케04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고 설명하며 아스날과 리버풀, 토튼햄이 홀트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2부리그 팀이었던 알레마니아 아헨을 떠나며 샬케04와 4년 계약을 맺었던 홀트비는 이후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3경기를 소화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오는 2013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홀트비는 샬케04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으며 데일리 메일은 "그가 현재 잉글랜드 3개 클럽과 이적 협상 중인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계 아버지를 두고 있는 홀트비가 비록 지난 2007년 잉글랜드가 아닌 독일 국가대표를 선택했지만 그 역시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설명하며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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