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대상 소감 남긴 페북? "본인 것 아냐..'주의 요망'"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31 10: 57

방송인 유재석이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소감을 남긴 SNS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유재석 개인의 것이 아닌 팬이 만든 팬페이지로 확인됐다.
유재석 측 관계자는 31일 OSEN에 “유재석 씨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포털사이트에 등장하는 유재석 페이스북은 유재석의 팬이 만든 팬페이지니 혼동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페이스북에는 유재석의 이름으로 가입된 계정이 등장하며 게재된 글과 사진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연말 시상식을 맞아 페이스북에는 유재석이 각 방송사 시상식 직후 개인적 소회를 담은 듯한 수상 소감과 사진 등의 게시물이 업데이트 되고, ‘놀러와’ 폐지에 관한 심경을 담은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방송을 통해 언급된 유재석의 말을 옮긴 것으로 유재석 본인이 작성한 게시물이 아니다.

관계자는 “문의를 해도 팬페이지로 가입이 됐기 때문에 따로 계정을 삭제하거나 할 권한이 우리에게는 없다”며 다시 한 번 유재석은 SNS 사용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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