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정소민이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31일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의 혜윤(정소민 분)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혜윤의 웨딩드레스 사진은 지난 방송분에서 이미 전파를 탄 바 있지만 이번에는 혜윤이 단발머리로 변신을 하고 정훈(성준 분)과의 이별, 재회를 한 후라 또 다른 느낌을 풍긴다.

사진 속에서 꽃무늬 장식으로 가득한 순백색 웨딩드레스에 작은 왕관을 쓴 혜윤은 동비(한그루 분)을 보며 화사하게 웃고 있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 남자의 팔짱을 끼고 있다. 이미 정훈과 기중(김영광 분)이 어머니들의 반대에도 결혼을 선언했기 때문에 팔짱을 낀 팔의 주인공은 정훈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확실하지 않은 상황.
혜윤은 정훈과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데다 확실한 선을 그었음에도 상진(이재원 분)의 애정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훈이 “내 결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언해 혜윤과 결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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