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더로맨틱&아이돌’에서 총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더로맨틱&아이돌’에서 공식커플 지현과 형식을 비롯해 재이와 미르, 준케이와 혜정,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커플 오승아와 JB까지 전원 커플에 성공했다.
그간 2PM 준케이, 엠블랙 미르, JJ 프로젝트의 JB,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포미닛의 남지현, 레인보우 오승아, AOA 혜정, 피에스타의 재이가 출연해 영화 같이 아름답고 실제 커플을 방불케 하는 리얼 데이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어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3박 4일간 펼쳐졌던 제주도에서의 아름다운 만남 후 8명의 아이돌이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최종선택이 펼쳐졌고, 모두 커플이 돼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특히 오승아와 JB는 예상치 못한 대 반전을 보여주며 최종 커플이 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오승아는 JB의 무심한 태도와 재이를 향한 마음으로 인해 상처를 받아 최종 선택 상대로 미르를 지목했던 상황.
그러나 JB는 “어제 밤 깊게 생각해본 결과가 이것”이라며 늘 자신을 바라봐줬던 오승아를 선택하는 극적 반전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오승아가 믿을 수 없다며 “아 진짜? 거짓말!”을 연발했고 그간 JB에게 받았던 상처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승아도 고민 끝에 JB를 선택하며 모두의 예상을 깬 반전 커플로 등극한 것.
미르는 최종 선택을 위해 재이가 있는 장소로 걸어가던 도중 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로 긴장과 행복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이에게 “나의 새로운 모습을 끌어낸 주고 나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까지 로맨틱한 고백을 했고, 재이는 미르 품에 꼭 안기는 것으로 미르의 고백에 답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이 밖에도 공식 커플로 인증(?)됐던 박형식과 남지현은 이변 없이 커플이 됐고, 돌직구 고백과 연인 같은 스킨십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던 준케이와 혜정도 커플로 맺어져 8명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한편 ‘더로맨틱&아이돌’은 청춘남녀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더로맨틱’의 아이돌 버전. 2기로는 지나(G.NA), 쥬얼리 예원, 스피카 양지원, 투엑스 은영, FT아일랜드 종훈, 비투비의 민혁, 제국의아이들 케빈, 빅스의 엔이 출연해 한층 더 로맨틱한 연애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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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로맨틱&아이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