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애플의 '아이패드미니' 모두 7인치 대의 태블릿이다. 각각 7.7인치와 7.9인치로 태블릿PC 시장에 미니멀 바람을 불고왔다. 태블릿PC 시장에서 7인치 대 기기의 가능성이 확인돼자 LG도 7인치대 태블릿PC를 출시 할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인투모바일(IntoMobile)이 "LG전자가 내년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2013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서 7.7인치 태블릿PC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총 3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4.4인치, 5.5인치 스마트폰과 7.7인치 태블릿 PC다.

이어 "7.7인치 태블릿은 1920×1200 픽셀의 해상도로 324ppi 픽셀의 밀도를 지원해 기존의 7인치 대 제품들 중 가장 편안하게 사용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4.4인치 스마트폰은 화면 주위의 베젤이 1mm로 매우 얇아 휴대성을 강화했고 5.5인치 제품은 풀 HD화면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를 견제할 '옵티머스 G2'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1967년 제1회 전시회가 열렸다.
국가별로 별도의 전시관이 설치돼 오디오·컴퓨터·하드웨어·소프트웨어· 홈네트워크·모바일·MP3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가전제품이 전시된다.
매년 2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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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인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