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계사년엔 백도 ‘뱀피 스타일’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12.31 14: 38

여성들의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백에도 계사년을 앞두고 뱀을 모티브로 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독특한 뱀피 무늬는 유니크한 매력을 주기도 하면서 밋밋한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도 하는 실용 만점 아이템이다. 다가오는 계사년에는 뱀피 소재 백을 준비해 패션센스를 과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거친듯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은 뱀피 소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고급스러움과 섹시함, 그리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동시에 풍길 수 있는 뱀피 무늬 백은 다양한 분위를 연출할 수 있어 각종 모임이 많은 지금 시즌에 안성맞춤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재만으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뱀피 백은 무난한 컬러로 이뤄진 제품이 많이 출시됐지만 요즘은 다채로운 컬러와 만나 보다 화사해진 아이템들이 많이 선보여 지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리얼 뱀피 소재는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기까지 하다. 이럴 땐 레더 소재에 뱀피 프린트가 새겨진 제품을 눈 여겨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리얼 뱀피 소재로 된 제품보다 가격도 합리적일뿐더러 관리도 쉽기 때문에 활용성도 뛰어나다.
이와 관련해 브라스파티 마케팅 팀 한 관계자는 "2013년이 계사년인 만큼 소비자들도 뱀피 소재로 된 백을 많이 찾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뱀피 패턴 소재의 아이템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떤 의상에나 잘 어울리는 뱀피 백의 매력을 알게 된다면 자연스레 그런 생각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뱀피 무늬 중 비단구렁이 가죽으로 만들어진 파이톤 무늬의 백은 야성적인 이미지와 질감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비비드 한 컬러가 더해진 제품의 경우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때 활용하기 좋다. 또 그물을 연상케 하는 아나콘다 패턴, 아나콘다 가죽은 단색이나 모노톤 컬러와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골드나 블랙, 그레이 컬러로 된 제품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평소 럭셔리하고 화려한 패션스타일을 에지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아나콘다 무늬의 백을 매치해 스타일링을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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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파티, 빈치스벤치, PAT, 앤클라인뉴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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