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던컨과 토니 파커의 쌍포를 앞세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5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서 111-86으로 완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5연승을 달린 반면 댈러스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샌안토니오의 던컨(18점 10리바운드 3블록슛)과 파커(21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마누 지노빌리도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7-22로 앞선 채 마감한 샌안토니오는 2쿼터서 57-45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파커-스티븐 잭슨 등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19점 차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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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파커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