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美 언론 선정 2013년 주목할 만한 선수 톱10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31 21: 09

재미교포 앤서니 김(27)이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 1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프위크는 31일(한국시간)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눈여겨 봐야 할 주요 선수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타이거 우즈(미국) 등 쟁쟁한 골프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앤서니 김은 맥길로이, 우즈는 물론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 니콜라스 콜세이츠(벨기에), 마틴 카이머(독일), 키건 브래들리(미국), 이시카와 료(일본), 브라이언 하멘(미국) 등과 함께 2013년 주목할 만한 선수에 선정됐다.

골프위크는 앤서니 김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2008년 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첫 출전한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의 강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을 제압해 큰 인상을 남겼다”며 “골프 재능은 물론 자신감, 체력, 결단성이 뛰어난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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