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배수지, 당연한 KBS 남녀 인기상 수상(KBS 연기대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31 21: 42

배우 주원과 배수지가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원과 배수지는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배우 윤여정과 유준상, 이종혁의 진행으로 열린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주원은 "상상도 못했던 인기상을 받아 기쁘고 송구스럽다"며 "각시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었던 한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수지 역시 "작년에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또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다른 기쁨을 표현했다.
주원은 드라마 '각시탈'에서, 배수지는 드라마 '빅'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인기상은 PD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 상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적도의 남자', '각시탈', '착한 남자', '내 딸 서영이' 등 올 한해 KBS의 드라마 풍년을 이끈 작품의 주역들이 고루 자리해 빛을 발했다. '각시탈' 히어로 주원의 특별 무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귀여운 커플 이희준-조윤희의 듀엣 공연, 2013년 신작 '아이리스2' 출연진의 스페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줄을 이어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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